TSMC와 주가

1. TSMC와 주가

 

  워런 버핏이 22년 3분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매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추종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국내 투자자들은 TSMC 보다는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거대 빅테크 업체 위주로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의 투자로 인해서 TSMC에 대한 추종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경우 저평가 된 주식을 사서 장기 투자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큰 투자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미국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무디스, 애플, 옥시덴탈, 세브론 등 투자를 하여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TSMC 주가가 높게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3분기 매출액 6131억 4300만 대만달러 (26조 원), 영업이익 3103억 2400만 대만달러 (13조 18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나타냈지만, 23년도 경기 침체 및 반도체 업황 둔화와 글로벌 IT 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악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들은 23년도 TSMC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23년도 TSMC 추정 EPS는 평균 5.96달러로 22년 대비 7.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TSMC가 상대적으로 파운드리 시장의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의 설명입니다.

 

2. TSMC 최근 뉴스

-  TSMC Holds 3nm Volume Production adn Capacity Expansion Ceremony, Marking a Key Milestone for Advanced Manufacturing

 

출처 : TSMC Holds 3nm Volume Production and Capacity Expansion Ceremony, Marking a Key Milestone for Advanced Manufacturing

 

- 분석가들은 TSMC 3nm 수율을 60~80% 사이로 추정합니다. 삼성 파운드리가 3 GAE 노드를 사용하여 대량 제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TSMC에서 극적으로 수율을 향상했다는 Business NEXT의 보고서를 통해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TSMC에서 보고서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파운드리 3AE 수율은 10~20%로 아직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우리는 TSMC와 고객을 제외한 그 누구도 웨이퍼의 정확한 수율을 알지 못하고, TSMC의 3AE는 시장 소문으로 기반으로 하지만 매우 제한된 수의 디자인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TSMC의 N3 수율을 초기 단계에서 삼성 푸은드리의 3 GAE 수율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출처 : 분석가들은 TSMC의 3nm 수율을 60 %에서 80 % 사이로 추정합니다 | 톰의 하드웨어 (tomshardware.com)

Analysts Estimate TSMC's 3nm Yields Between 60% and 80%

 

3. TSMC, 삼성 그리고 Foundry 산업

 

  TSMC와 삼성의 3 GAE 수율 전쟁과 앞으로의 반도체 경기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현재 TSMC의 점유율이 50% 수준으로 압도적인 1등이지만 지정학적 RISK와 더불어 미국의 자국 위주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CHIP4 동맹 등을 살펴보면 모든 것들이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 가운데서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지 조금 더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